▲'닥터 이방인' 한재준 역의 배우 박해진(사진 = 아우라미디어)
배우 박해진이 폭우 속에서 오열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측은 3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빗속에서 연기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박해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잔디밭에 무릎을 꿇은 채, 우산도 없이 빗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 눈 속에 비장함이 가득했던 그는 분노의 눈빛으로 묵묵히 비를 받아내더니, 이내 간절한 눈으로 눈물을 흘렸다.
박해진은 눈도 뜨기 어려운 강한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절절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경기도 양평에서 촬영된 이번 폭우신은 5톤의 살수차가 동원됐다. 박해진은 5시간 동안 살수차가 내뿜는 물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모니터링을 하는 연기투혼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