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190만원에서 200만원 인하된 2990만원으로 조정됐다. 여기에 59만원 상당의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 휠이 추가돼 총 259만원 상당의 고객 혜택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제타 2.0 TDI 모델은 기존 3600만원에서 60만원 인하된 3540만원으로 판매된다. 여기에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후방 카메라 등 350만원 상당의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돼 410만원 상당의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세단을 선호하는 한국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 제타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본 옵션을 강화하면서 가격은 낮췄다”고 말했다.
쿨 사장은 “이를 통해, 그 동안 수입차를 고려하지 않았던 고객들에게 중형 세단의 대안을 제시해 폭스바겐이 제공하는 차의 본질을 통한 운전의 재미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