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내린 10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0.8원 오른 달러당 1024.9원에 출발했으나 오후 1시쯤 하락세로 전환됐다.
▲(자료: 대신증권)
장초반에는 글로벌 달러 강세, 수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1026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환율이 1020원대 중반에 이르자 고점 인식으로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출하되면서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26분 2.84원 내린 100엔당 100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