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은퇴, 클레오파트라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은퇴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US위클리는 2일(현지시간) 졸리가 최근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새 영화 '클레오파트라' 이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은퇴 의사와 함께 사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졸리는 "어머니는 내가 배우가 되길 원하셨다. 30대 중반이 지나자 스스로 연기보다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신경을 쓰고 싶다"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은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불거졌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은퇴 이유로 가족을 들었다.
당시 졸리는 채널4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 인생도 앞날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말해왔듯이 아이가 있는 생활에 여배우라는 일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안젤리나 졸리는 연인 브래드 피트와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최근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 은퇴 소식에 팬들은 "안젤리나 졸리 은퇴 안 믿겨?" "안젤리나 졸리 은퇴, 클레오파트라가 마지막이라고?" "안젤리나 졸리 은퇴 아쉽다" "안젤리나 졸리를 대신할 여배우가 있나" "클레오파트라 개봉하면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