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태평양의 인적분할로 재상장되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윤효진 연구원은 "태평양과 아모레퍼시픽의 평가가격은 각각 42만9500원, 2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며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의 영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돼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는 재상장일 평가가격 대비 97%의 상승여력을 보유한 가격"이라며 "잔여이익모델로 산정한 50만9000원과 해외업체와의 비교를 통해 산출한 49만3000원의 평균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태평양의 평가가격은 상대적으로 높게 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존속법인 태평양의 적정주가는 14만5700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