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돼지바 광고가 패러디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해외축구 중계장면을 패러디한 돼지바 광고가 공개됐다. 외국인의 축구 중계 발음을 그대로 한글 자막화 한 것으로 마치 '깠어 하나 또'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광고 영상에서는 '깠어 하나 또' 뿐만 아니라 '우동보다 싸다매' '싸이크로 써어어어' 등의 자막이 큰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돼지바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와의 16강전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한 임채무의 광고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바 있어 속편격에 해당하는 셈이다.
임채무를 이용한 돼지바 광고가 12년만에 또 한 번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자 네티즌은 "돼지바 광고, 원작을 뛰어넘는 속편은 없다더니...막상막하다", "돼지바 광고, 빨간봉다리 대박", "돼지바 광고, 김보성의 의리 광고를 뛰어넘을 듯", "돼지바 광고, 월드컵 전후해 4년마다 새 버전 나오면 좋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