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천수 굴욕, 프리킥 6차까지 실패하더니 하는 말이 "월드컵보다 긴장돼" 폭소

입력 2014-06-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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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이천수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프리킥 굴욕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월드컵 스타들과 예체능 FC가 양보할 수 없는 축구 경기를 펼쳤다. 예체능팀은 월드컵 스타들을 맞아 예상을 깨고 2대 1로 선전했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이천수는 골키퍼 강호동을 상대로 프리킥을 선보이다 굴욕을 당했다. 이천수는 공을 차기 전 "공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미리 알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한 뒤 오른쪽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천수의 공은 골대를 벗어났고 헛발질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의 윽박에도 이천수는 6차 시도까지 모두 실패, 결국 "월드컵보다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이천수 프리킥 굴욕에 시청자들은 "이천수 프리킥 굴욕, 그럴 수도 있지" "이천수 프리킥 굴욕, 요새 뭐하고 지내시나요?" "이천수,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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