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무릎 건염 확인…포르투갈 어쩌나 [브라질월드컵D-9]

입력 2014-06-04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포르투갈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특급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ㆍ레알마드리드)의 무릎 건염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의 왼쪽 무릎에 건염이 있다고 밝혔다. 건염은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건 조직에 생기는 염증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막판 허벅지 뒷부분 통증과 근육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건염 진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의 브라질월드컵 출전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3일 재활 치료사와 함께 잔디 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컨디션 유지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를 떠나 얼마나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일간지 마르카는 “쉬지 않고 큰 경기에 출전해온 호날두의 왼쪽 무릎 인대 부상 우려도 있다”며 “월드컵은 훨씬 더 격렬하기 때문에 이미 혹사당한 호날두의 인대가 완전히 파열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매체는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는 근육 부상도 있다. 낫고 있기는 하지만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부상인데, 지금의 호날두로서는 가장 하기 어려운 일들”이라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74,000
    • +0.83%
    • 이더리움
    • 3,548,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67,400
    • -1.64%
    • 리플
    • 777
    • -0.26%
    • 솔라나
    • 208,300
    • -0.14%
    • 에이다
    • 528
    • -3.12%
    • 이오스
    • 717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00
    • -1.22%
    • 체인링크
    • 16,770
    • -0.47%
    • 샌드박스
    • 3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