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약세…日 토픽스는 5년래 최장 상승세

입력 2014-06-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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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관망 분위기가 커지고 중국 경기둔화 불안이 여전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그러나 일본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만5067.96에, 토픽스지수는 0.44% 오른 1233.95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4% 내린 9119.96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하락한 2025.10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58% 내린 3277.5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5% 떨어진 2만3139.77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4841.69로 0.07%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ADP리서치인스티튜트가 발표하는 미국의 5월 민간고용이 21만건 늘어났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2만건 증가였다. 6일 나올 미국 노동부 집계 5월 비농업고용은 21만5000명 증가로 예상된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토픽스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009년 8월 이후 거의 5년 만에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했다.

니폰스틸앤스미토모금속이 크레디트스위스(CS)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3.8% 급등했다. 다이이치생명보험은 미국 프로텍티브 생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3.6% 올랐다.

인터넷 광고업체 애드웨이스는 파트너인 네이버 라인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13%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부동산시장의 부진이 전체 경기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에 4거래일째 하락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2.4%, 하이센스전자가 3.4%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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