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방불케 하는 ‘하이힐’ ‘우는 남자’ 대결, 1라운드 승리는?

입력 2014-06-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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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우는 남자

영화 ‘하이힐’과 ‘우는 남자’의 개봉 첫 날 대결이 흥미롭다.

4일 차승원 주연작 ‘하이힐’과 장동건 주연작 ‘우는 남자’가 나란히 개봉한 가운데 5시 현재 ‘우는 남자’가 압승을 거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날인 4일 ‘우는 남자’는 누적관객 4만 4410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그런가하면 ‘하이힐’은 1만 9479명으로 7위. 예매율도 ‘우는 남자’가 두 배 가까이 앞선다. ‘우는 남자’가 예매 관객수 2만 7159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힐’은 1만 4512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영화팬들은 “하이힐 우는 남자의 대결에서 ‘우는 남자’가 이길 줄 알았다” “하이힐 우는 남자 두 편 모두 보고 싶은 영화” “오늘 저녁에 하이힐 우는 남자 두 편 다 볼 예정” “두 편 모두 기대되는 영화인데 ‘우는 남자’ 먼저 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는 남자’는 타깃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인해 조직을 배신하고 타깃을 지켜내야 하는 고독한 킬러 곤(장동건)의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이정범 감독의 전작 ‘아저씨’에 못지 않게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런가하면 ‘하이힐’은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이 내면 깊숙이 자리한 여성성과의 사투를 그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감성액션 느와르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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