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지상파DMB수신기 내장 PMP출시

입력 2006-06-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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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는 29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지상파 DMB수신기가 내장된 업그레이드 PMP ’T43’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큐브는 신제품의 시연 및 소개와 함께 자사의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소개된 T43시리즈는 총 6가지 제품으로 오는 7월 초 출시할 예정이며 지상파 DMB수신기가 내장, 수도권 지역은 물론이고 언제 어디서나 KBS, MBC, SBS등 7개의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 T43에서 구동되는 내비게이션 기능은 수도권 항공사진과 교차로 3D 등을 듀얼맵 모드로 볼 수 있으며, 과속을 알리는 안전운전 도우미 기능까지 제공하여 PMP 네비게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객편의를 위하여 UI(User Interface)를 플래쉬로 하여 다이내믹한 UI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PDA 유저에게 익숙한 모바일용 OS인 큐토피아(QTOPIA)를 국내 최초로 정식 탑재하여 일정관리, 계산기, 노트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을 지원하는 CD급의 고음질 라디오, 초고화질4.3인치 와이드 LCD와 함께 MAE(Multimedia Acceleration Engine)탑재, 배속재생 기능을 통한 강력한 동영상 재생능력, 오디오 배속재생의 탁월한 어학기능, 포토앨범, 문서뷰어, 코믹뷰어 등 다양한 기능을 멀티태스킹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T43은 그 동안 PMP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V43의 외형을 따르면서도, 전체적으로 V43의 기능이 유저 편의 위주로 업그레이드 되고, 지상파DMB수신기를 내장하였으며 듀얼 스피커를 탑재하여 V43의 인기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도 올 1/4분기 경상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583.5%(246억), 영업이익 400%(15억)로 성장세를 보인 디지털큐브는 올해 약 172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큐브의 손국일 대표는 “국내 PMP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점유율 65% 이상으로 1위를 유지하는 대표기업인 만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의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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