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는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4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 맞춰 실시한 출구조사 내용을 같은날 오후 6시에 KBS, MBC, SBS가 동시에 발표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광주는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가 59.2%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돼 31.6%를 득표한 것으로 예측된 강운태 후보를 앞섰다. 전남은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가 78.1%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돼 11.6%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된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에게 앞섰다. 전북도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가 73.3%를 득표한 것으로 예상돼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19.1% 예상)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61.2%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나 34.6%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에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