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홍록기, 장내 세균 ‘득실득실’…건강 ‘적신호’

입력 2014-06-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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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타민’ 방송 장면(사진=방송화면 캡처)

‘비타민’ 개그맨 홍록기가가 장내 많은 유해균으로 건강 적신호를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홍록기는 장내 많은 유해균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날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출연자들의 영양균형과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봤다. 홍록기는 장내 유해균이 남들에 비해 현저히 많아 장질환은 물론 여러 질병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홍록기는 “어릴 때부터 장이 안 좋아 생계란을 보기만 해도 설사를 했다. 게다가 결혼 이후 운동도 잘 안한다. 한때 클론 구준엽을 따라 근육 키우려 했다가 되려 20㎏가 더 쪘다”고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홍록기씨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장내 유해균이 과잉증식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장 점막도 많이 손상됐다. 면역력을 높이는 마늘과 양파 등 채소 위주의 규칙적인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4일 ‘비타민’에서는 병을 고치는 음식으로 알려진 무화과, 살구 그리고 6월 제철 보양식을 공개했다. 또 2014 타임지에 소개된 현대인들의 필수 음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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