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0% “아메리칸드림 죽었다”

입력 2014-06-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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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6명은 '아메리칸드림'을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N머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머니는 '아메리칸드림폴'을 통해 10명 중 6명의 응답자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특히 젊은층의 부정적인 응답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18~34세의 응답자 중 63%가 꿈을 이루기 힘들다고 답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 세대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으로 나타났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응답자의 63%는 아이들이 부모에 비해 나은 삶을 사는 것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54%의 응답자는 자신들이 부모 세대에 비해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날 설문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에린 쿠리어 퓨자선기금 이코노믹모빌리티프로젝트 책임자는 "(미국인들의) 비관적 인식은 많은 가구가 처한 재정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다수 미국인들의 소득이 늘었지만 이는 맞벌이가 늘었기 때문이며 저축률도 낮고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대학 학자금 역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쿠리어 책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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