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광고
▲사진=유튜브 캡처
돼지바 광고 패러디 끝판왕이 나왔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돼지바 광고 패러디 '국사시험'편이 올라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열흘 앞두고 해외축구 중계 장면을 패러디한 돼지바 광고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프리킥을 성공해 골을 넣자 캐스터가 흥분하며 "국사시험 워낙 붐바스틱 해도 졸기도 해 자꾸 까먹었어 좌꾸 까무거쓰어. 이건 아니야. 클나! 또 하나 까먹어"라고 해설한다.
이는 전편 '빨간 봉다리'에 이어 외국인의 축구 중계 발음을 그대로 한글 자막화한 것으로 네티즌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유튜브에는 '깠어 하나 또'와 '우동보다 싸다매' '싸이크로 써어어어' 등의 축구 중계 자막이 보는이의 폭소를 자아냈다.
돼지바 광고 패러디의 원조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와의 16강전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한 임채무편이다.
돼지바 광고 패러디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