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한 경기 3홈런 7타점 ‘괴력’

입력 2014-06-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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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8ㆍNC 다이노스)가 한 경기에서 무려 3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3홈런) 7타점을 올렸다.

테임즈는 1-1로 맞선 1회말 1사 1ㆍ3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3점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5홈런이다.

7-1로 앞선 2회말 2사 3루에서는 소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4회 2루타를 친 테임즈는 여세를 몰아 5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박성훈을 상대로 우월 홈런을 추가로 때려냈다.

3일 경기에서 1회 첫 타석 만루포를 날린 테임즈는 이날 하루 시즌 15ㆍ16ㆍ17 홈런을 차례로 뽑아내며 홈런 부분 단독 2위(1위 박병호ㆍ21개)로 올라섰다.

한편 NC는 이종욱 4호(1회 1점), 테임즈 15ㆍ16ㆍ17호(1회 3점ㆍ2회 2점ㆍ5회 2점), 나성범 14ㆍ15호(3회 2점ㆍ8회2점), 조영훈 3호(7회 2점) ‘홈런쇼’에 힘입어 넥센에 20-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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