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요미우리전 4타수 2안타…10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4-06-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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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4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1회말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91에서 0.295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때려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아난 도루(30)의 2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달 31일 야쿠르트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2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하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쳐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4회말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이대호는 7회말 상대 구원투수 구보 유야(34)에게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3-5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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