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해외 실적개선 전망과 해외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개선 폭이 산업내 최고일 것이고 벨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어 공격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리니지1’ 등의 실적개선과 더불어 2분기부터 반영되는 중국, 일본, 북미유럽에서의 신규게임 매출을 고려했을 때 1분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한 2269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81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해외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 2분기 해외 출시게임들도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국내 서비스중인 게임들도 각종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부진했던 ‘리니지1’은 6월 11일 신규클래스 추가를 포함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고, 아이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2분기에는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