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연구위 “유인 우주비행, 화성착륙에 초점 맞춰야”

입력 2014-06-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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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손잡는 등 국제적인 협력 이뤄져야”

미국 국가연구위원회(NRC)가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앞으로의 유인 우주비행은 화성착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NRC는 “지구 위 400km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완성으로 인류의 우주개발은 성숙 단계에 이르렀다”며 “화성 개척을 최종 목표로 해야 우주개발에 따르는 위험이나 막대한 비용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달 표면의 탐사기지 건설, 인위적인 소행성 궤도 변경과 화성위성에 대한 탐사가 화성이주에 대한 중간단계가 될 수 있다”며 “유럽우주국(ESA)과 러시아는 물론 중국과도 협력해야 화성개척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NRC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물가상승률도 못 따라가는 적은 예산을 갖고 화성착륙을 추진하다가는 경멸어린 실패로 끝날 것이며 유인 우주비행에서 미국이 최고라는 인식도 잃게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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