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스리랑카 콜롬보에 현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06-06-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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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현지 대리점인 네비게이션 마리타임 콜롬보사와 합작으로 스리랑카 콜롬보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네비게이션 마리타임 콜롬보는 지난 1995년부터 한진해운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현지 대리점이다.

콜롬보는 스리랑카의 행정수도이자 상업무역의 중심지로 인도의 뭄바이와 냐바셰바, 파키스탄의 카라치와 더불어 인도양 뱅골만 지역의 주요 선박 기항지이자 환적항 중 하나이다.

한진해운은 현재, 2개 유럽 서비스 노선과 1개 중동 서비스 노선 및 1개 아라비아해 전용 피더 서비스 노선이 콜롬보를 기항하고 있다.

지난해 환적화물 9만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말함)를 포함해 총 15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하였고, 올해는 약 13% 증가한 17만TEU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미화 약 25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지분의 40%(현지법상 외국인 최대 지분 한도)를 취득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현지 법인 설립으로 뱅골만 인접 4개국(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와 물류 운영 강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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