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 ‘야간 픽업 서비스’ 시작

입력 2014-06-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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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5일부터 수도권 7개 점포에서 ‘야간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간 픽업 서비스는 21시 이전에 롯데마트 모바일 앱(App)이나 PC로 상품을 주문한 후, 선택한 날 21시부터 23시까지 ‘고객만족센터(도와드리겠습니다)’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이번 야간 픽업 서비스는 야간 시간대(16시~24시) 주문 구성비가 15% 이상인 잠실ㆍ중계ㆍ의왕ㆍ강변ㆍ청량리ㆍ김포공항ㆍ안산점에서 우선 진행되며, 3개월 가량 실적을 검토한 후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기존 대형마트에서 선보이던 배송 서비스가 주로 11시부터 21시까지만 운영돼, 밤늦게 귀가하는 고객은 상품 수령이 어려울 뿐 아니라 상품 선도가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는 데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야간 픽업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쇼핑할 시간이 적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 롯데마트는 신선 식품 선도 저하를 막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냉장 보관함’을 통해 고객이 수령하기 직전까지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야간 픽업 서비스는 롯데마트몰에서만 적용되는 쿠폰ㆍ적립금ㆍ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은 오프라인 대비 추가 10% 가량 쇼핑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배효권 롯데마트 온라인서비스팀장은 “롯데마트몰의 차별화된 픽업 서비스는 지난 2011년 조리식품 픽업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의 니즈를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며 “앞으로도 쉽고 간편한 쇼핑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고려해,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몰은 30일까지 야간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팔도 비빔면(5입)’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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