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5일 제주 정석항공관 및 정석비행장에서 제1회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의 역사와 다양한 항공기 모형 등에 대한 견학으로 이어졌으며, 승무원 유니폼 전시 코너 및 항공기 조종석과 객실 모형 등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한항공 조종사 양성을 담당중인 정석비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참가자들은 각자 소그룹으로 나뉘어 모형항공기 제작으로 배우는 비행 원리, 관제탑·격납고 등 시설 견학 및 전시 항공기 관람, 대한항공 조종사들과의 대화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체험, 실제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매주 진행 예정인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는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참가 예약이 가능하다. 한 회당 참가자는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플라이트 아카데미가 실제 조종사 양성 시설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항공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어른들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