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ㆍKIAㆍ넥센, 5일 경기로 분위기 반등 노린다

입력 2014-06-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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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5일 사직과 대구, 문학, 마산에서 각각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4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만난다. 4일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로 롯데 자이언츠의 3연승 도전은 하루 미뤄지게 됐다.

롯데는 3연승을 위해 선발투수로 장원준을 선택했다. 장원준은 5연승을 달리다 최근 2연패 늪에 빠졌다. 장원준은 부진 탈출과 함께 팀 승리를 위해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한화의 선발은 케일럽 앨버스다. 앨버스 역시 최근 3연패 중이다. 특히 최근 5경기 1승 4패 중인 한화는 롯데를 잡고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선발 배영수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날 배영수는 팀의 5연승과 자신의 120승 기록에 도전한다.

KIA는 선발로 임준섭을 선택했다. 삼성에게 2연패 중인 KIA는 임준섭을 통해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만난다. 4일 김강민의 한방으로 두산에 극적인 7-8 역전승을 거둔 SK는 2연승을 위해 에이스 김광현을 출격 대기 시켰다. 김광현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지만 두산전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7.9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이 두산전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은 현재 타격감이 좋다. 4일 김현수와 민병헌이 안타 1개씩을 때려내며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는 이재우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을 내세워 팀 선두 삼성과의 격차를 좁힐 예정이다. 이재학이 팀의 3연승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4일 홈런 7개를 내주며 NC에 3-20 대패를 당한 넥센은 선발로 하영민을 내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하영민이 불 방망이의 NC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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