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재검표, 선거결과 역전극은 없었다...새누리당 이필운, 접전 끝 931표차로 당선

입력 2014-06-05 14:31 수정 2014-06-05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양시장 재검표, 역전극은 없었다...새누리당 이필운, 931표차로 당선

▲사진=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인 트위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서 역전극은 없었다. 재검표 소동과 막판까지 계속되는 접전 끝에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안양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6.4 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서 이필운 후보는 총 개표수 28만2005표 가운데 50.2%(13만9840표)의 지지를 얻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대호 후보를 불과 931표 차로 따돌리고 안양시장에 당선됐다. 최대호 후보는 49.8%(13만8909표)의 지지율을 얻었다.

앞서 안양시장 선거결과는 개표 중 부정 의혹이 제기돼 재검표에 들어가면서 다른 지역보다 선거결과 발표가 크게 지연됐다. 개표 과정에서 선거사무원들이 박달1동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 재검표하는 소동이 빚어진 탓이다.

이날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했다.

개표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후보의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봤지만 개표 종료직전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부정개표 의혹이 있다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 오전 8시10분께부터 재검표에 들어갔다.

선거결과 발표 직전까지 두 후보간 득표 차이는 불과 487표로 초박빙의 승부를 겨뤘다. 재검표 결과가 나오기 전 일부에서는 역전극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최종 2.4%의 유권자가 희비를 판가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3,000
    • -1.1%
    • 이더리움
    • 4,635,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98%
    • 리플
    • 1,925
    • -7.14%
    • 솔라나
    • 347,100
    • -3.26%
    • 에이다
    • 1,374
    • -8.22%
    • 이오스
    • 1,127
    • +3.02%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1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16%
    • 체인링크
    • 24,370
    • -2.13%
    • 샌드박스
    • 1,050
    • +6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