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06-06-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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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천연물기업 유니베라는 30일 성수동 사옥 대강당에서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니베라 CCMS 추진위원장에는 이병훈 총괄사장으로 임명됐으며 CCMS 자율관리자는 김영환 사장이 맡게 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병훈 총괄사장은 “CCMS 도입은 유니베라 존재가치의 핵심인 고객만족을 기업 경영의 원칙으로 삼겠다는 유니베라와 고객과의 약속이다” 며 “CCMS프로그램을 실천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천연물 전문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선포식 포부를 밝혔다.

국내 CCMS 도입은 2005년 GS칼텍스, LG전자를 비롯한 5개사로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유니베라 CCMS 도입은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유니베라는 생산, 연구, 판매망을 통합 관리하는 에코넷 경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3개 분야(유니베라, 남양, 유니젠) 모두 CCMS 적용을 하게 된다는 점이 타기업과 다른 점이다.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매년 소비자 피해건수가 100만 건 이상이 되고 피해 보상, 처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불만이 소비자만의 분쟁이 아닌 기업이미지 실추, 제품 구매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CCMS 도입은 이러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유니베라는 CCMS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고객지원팀에서는 자율관리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각 사업별, 각 부문별로 핵심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FT팀 멤버를 구성하여 실행지침서를 작성토록 했다. 유니베라의 모든 영업, 홍보,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이 CCMS 제도에 의해 운영된다.

유니베라 측은 “CCMS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 획득은 물론이며 소비자, 기업, 정부기관 3자간의 윈윈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며 "자사의 기업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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