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D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 한정판매

입력 2014-06-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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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3D 스캐닝 기술을 갖춘 탱고 스마트폰에 이어 7인치 ‘탱고 태블릿’을 내놓았다.

구글은 5일(현지시간) 탱고 태블릿을 공개하고 이를 이달 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I/O행사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태블릿은 카메라와 센서 등을 이용해 3차원을 인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화면의 대각선 길이는 7인치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탱고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태블릿의 가격은 2014달러(약 104만원)로 일반 판매는 되지 않으면 한정 수량만 제작된다.

탱코 태블릿은 엔비디아 테그라 K1 프로세서, 4 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공간, 움직임을 추적하는 카메라, 깊이 인식 센서, 저전력 블루투스(BTLE) 등이 탑재됐다.

구글은 이를 언제 몇 대나 판매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4000대가 제작돼 6월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탱고프로젝트는 구글이 지난 2012년 125억 달러에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산하로 들어온 고급 기술·프로젝트 그룹(ATAP)이 진행 중인 3차원 인식 스마트폰과 태블릿 개발 계획이다. ATAP는 원래 모토로라 소속이었으나 구글은 레노버에 모토로라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사업부를 구글 본사로 옮겼다.

한편 최근 미국 주요 IT 기업들은 3D 기술을 모바일 기기에 접목하는 것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초 3D 가상현실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VR을 인수했으며 아마존은 오는 18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3D 기능을 지닌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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