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59회 현충일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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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연합뉴스
제59회 현충일을 맞은 6일 국가보훈처는 6·25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2000여명을 새로 찾아내 국가유공자로 예우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올해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의 핵심과제인 6·25참전유공자 미등록자 발굴사업을 추진한 결과 2152명을 추가로 찾아냈다.
보훈처는 지난 1월 5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국방부와 병무청 등의 협조를 얻어 병적 자료를 수집, 조사하고 있다.
보훈처는 이번에 새롭게 찾아낸 참전유공자 중 이미 사망한 사람에 대해서도 국가유공자로 등록해 유해를 국립호국원으로 이장하거나 위패를 봉안하는 등의 방법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는 월 17만원의 명예수당과 보훈병원 의료비 60% 감면,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6·25전쟁에 참전한 군인 90여만명 중 47만8000명만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상태다. 6·25전쟁에 참전용사는 국가보훈처 대표전화(1577-0606)로 연락하면 국가유공자 등록 심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