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영국 BBC가 은퇴한 박지성(32)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브라질월드컵 특집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소개하며 짧은 동영상 한 편을 함께 게시했다.
이 영상에는 지난 5월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과의 인터뷰도 담겨 있었다. 영상 속 박지성은 “한국이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한다. 한국은 이미 유럽, 남미 등 최정상 팀과의 격차를 많이 줄였다”며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했다.
인터뷰 내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낸 박지성은 이어 한국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언젠가 한국도 월드컵 우승을 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벨기에와 러시아 그리고 알제리와 함께 조별예선 H조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