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미국發 훈풍안고 돌아온 외국인...1295.15(32.13P↑)

입력 2006-06-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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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와 18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을 재료로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13포인트(2.54%)오른 1295.15를 기록했다.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예상대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과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로 미국시장이 급등한 가운데 국내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이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은 18일만에 국내 시장에서 매수우위를 점했고 프로그램매매도 전일에 이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2억원, 163억원 팔자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1664억원 사자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22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종이 6%급등한 가운데 은행, 음식료품, 증권, 보헙, 유통업 등이 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업, 운수창고업 등도 1% 이상 상승.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1조8000억원대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삼성전자가 2.20% 상승하며 60만원을 회복 했으며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주도 각각 2.67%, 4.13% 상승하며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0.99%하락했으며 SK텔레콤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GS건설이 13.08%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의 건설주들이 낙폭과대 인식과 실적 기대감으로 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우증권(4.28%), 미래에셋증권(5.80%), 현대증권(2.83%), 동양종금증권(3.78%) 등도 지수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634종목이며 하한가 3종목을 비롯해 141종목이 하락했다. 43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금리정책과 관련된 우려는 당분간 수면아래로 들어갈 것"이라며 "이제 기업들의 실적위주로 시장을 지켜볼 것"을 조언했다.

이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바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향후 스탠스와 3분기 실적에 대한 연구원들의 전망을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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