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망]반등 연장…600P 재돌파 기대 '솔솔'

입력 2006-07-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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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지난주 활발한 흐름을 보인 코스닥시장은 이번주에도 반응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기 급등시 차익성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 탄력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코스닥시장 전문가들은 조심스레 600선 재돌파도 점치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550선에 대한 저점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외국인도 5일 연속 순매수 하며 수급상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주에도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600선을 전후한 부근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성 매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수 탄력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은 존재한다"면서, 이번주 코스닥지수 예상범위는 585~600선으로 제시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닥시장이 NHN의 무상증자 효과와 각종 정책적인 수혜, 글로벌 유동성 회복 등 호재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급반등했다"며 "특히 미국 FOMC의 금리인상이 시장 기대수준을 만족시킨 가운데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의 성장랠리에 대해 투자자들이 강하게 베팅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또 "달러화 약세로 비달러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원자재 관련 주식들과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닥시장 지수 범위를 570~ 610선으로 제시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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