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아동의 복지를 위한 비영리단체인 '조선어린이후원협회'를 설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어린이후원협회가 "어린이들의 근본 권리를 옹호하고 건강, 영양, 지능발육, 생활 관련 봉사를 개건해 그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워 강성국가의 담당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정부의 사업을 방조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의 구성은 '성원 총회'와 '집행이사회'로 "중앙급 옥류아동병원과 각 도 안의 육아원과 탁아소를 단계별 계획에 따라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조선손년단 창립 기념일 바로 다음날 설립 사실을 공개한 것은 김정은 정권이 아동복지에 각별한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