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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한 투르 드 코리아 2014(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4'가 8일 시작됐다.
8회째를 맞는 올해 투르 드 코리아에는 20개 국가에서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일 오전 9시 30분 경기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오는 15일까지 총 8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총 구간 1259km로 첫 구간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충북 충주 세계무술공원까지의 137.2km 코스다.
이번 대회 구간은 충중 세계무술공원, 전북 무주 태권도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의 국가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상징적인 지역과 장소를 거치도록 구성했다. 구간 중 최장거리는 오는 11일에 경기를 치를 전남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경북 구미 낙동강둔치 구단으로 208.2km이며 최단거리는 15일에 치를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 구간으로 82km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민체육진행공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투르 드 코리아는 기존 국제사이클연맹(UCI) 아시아 투어 2.2등급에서 2.1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열리는 첫 대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