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
('아마겟돈' 사진 캡쳐)
EBS에서 8일 오후 2시 15분 방영하고 있는 ‘아마겟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500만년 전, 지구에 떨어진 6마일짜리 운석이 지구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핵폭탄 1만개에 달하는 충격파는 1조1톤의 먼지와 돌을 대기로 날려 보내며 태양광선이 통과할 수 없는 먼지 막을 대기 중에 무려 1천년간 형성하며 공룡을 비롯한 수많은 생물종을 멸망시켰다.
영화 ‘아마겟돈’에서는 한때 현실로 다가온 대재앙을 벗어나기 위한 인류의 처절한 사투를 담고 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였던 석유시추공들이 영웅으로 재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평화로운 지구에 대규모 유성우가 쏟아지며 뉴욕시가 초토화됐다. 美 항공우주국 나사의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분석하던 중 텍사스 크기의 초대형 운석이 다가오고 있으며, 18일 뒤에 지구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인류는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학자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운석에 핵폭탄을 심어 터트리는 것이다. 과연 이들이 지구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