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 보유지분 절반 매도

입력 2014-06-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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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가 연이은 보유지분 매도에 나서고 있다. 최대주주였던 장화리 대표가 중국원양자원 주식을 매도하면서 일각에서는 발을 빼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장화리 대표가 중국원양자원 53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총 보유 주식인 113만주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이며, 장 대표의 지분율 또한 1.48%에서 0.78%로 낮아졌다.

지난해 말 장화리 대표의 중국원양자원 지분율은 17.95%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1월 ‘개인사유’를 들어 121만157주를 장내 매도한 후 연이어 지분을 처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장 대표가 중국원양자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했던 922만주 가운데 892만주가 중국원양자원의 사채 미지급으로 채권단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최대주주 자리를 내줬다. 채권단에서는 이 중 722만주를 장내 매도했으며, 최대주주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화리 대표는 중국원양자원의 사채 대납 대가로 회사로부터 지난달 29일 BW 실물 72만131주(0.79%)를 받으며 특정증권 등의 소유 비율은 9.23%로 늘어났다. 장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BW를 행사할 경우 다시 최대주주로 복귀하지만 여전히 안갯속이다.

한편, 중국원양자원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4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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