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 공감… 9일 오전 첫 만남

입력 2014-06-08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9일 회담을 하고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 등 정국 현안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열어 원구성 문제를 포함, 정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여야 관계자들이 8일 전했다.

이번 회담은 박 원내대표가 8일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자”고 회담 정례화를 제안하자, 이 원내대표가 “조속히 만나자”고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양측은 앞으로 주례회담을 여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구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에 부딪힌 6월 국회가 순항의 돌파구를 찾게 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원구성을 놓고 새정치연합은 예결위 및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화 및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 복수화, 여야가 이미 합의한 6월 국정감사 진행을 비롯, 상임위별 상시국감 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접점 도출 과정에서 막판 진통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자리에서는 이 원내대표가 회담을 수용하면서 역제안한 남북문제, 민생정책, 일자리 문제 등 국가적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다루기 위한 여야 상설 협의체 가동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에 따른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유병언법(세월호 관련 특별법)’ 등의 입법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몽글몽글한 그 감성…인스타 꾸미기 고민이라면, '디지털 레트로' 어떠세요? [솔드아웃]
  • 산불·관세전쟁에 12.2조원 추경…"성장률 0.1%p 상승 효과"[필수추경]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세종시 집값 심상찮네”…대통령실 이전설 재점화에 아파트값 상승 전환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73,000
    • -0.47%
    • 이더리움
    • 2,305,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95,300
    • +1.33%
    • 리플
    • 3,001
    • +0.27%
    • 솔라나
    • 193,900
    • -0.36%
    • 에이다
    • 908
    • +0.89%
    • 이오스
    • 906
    • -0.22%
    • 트론
    • 348
    • -3.33%
    • 스텔라루멘
    • 3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320
    • +1.9%
    • 체인링크
    • 18,230
    • +0.33%
    • 샌드박스
    • 37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