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악의 실수
'월드컵 최악의 실수'가 화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특집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실수 5 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BBC 선정 '월드컵 최악의 실수'에는 한국 관련 경기가 2개나 포함됐다.
월드컵 최악의 실수 1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 리그 한국 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아예그베니 야쿠부(카타르 알 아이얀)의 실축이 꼽혔다.
당시 한국이 2대 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지리아는 후반 20분, 동점골을 넣을 절호의 찬스를 얻었다. 이때 골대 바로 앞에 서있던 야쿠부는 발을 살짝 갖다 대기만 해도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공을 크로스로 넘겨받았다. 그러나 공은 야쿠부의 오른발을 맞고 왼쪽 골포스트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 외에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한국과 이탈리아전에서 크리스티 비에리가 골대 앞에서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은 것,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0대0 무승부)에서 잉글랜드의 케빈 키건이 범한 헤딩 실수,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로베르투 알베스가 노르웨이와의 조별 리그 1차전(1대0 노르웨이 승리)에서 범한 다이빙 헤딩 실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리차드 모랄레스의 세네갈전(3대3 무승부)의 헤딩 실수 등이 월드컵 최악의 실수 TOP5 안에 들었다.
월드컵 최악의 실수에 축구팬들은 "월드컵 최악의 실수, 축구를 발로 해야지" "월드컵 최악의 실수, 박지성, 위송빠레 이젠 못듣네" "월드컵 최악의 실수, 축구를 머리로 하네 재밌다" "박지성 위송빠레는 왜 뜬거?" "월드컵 최악의 실수, 박지성 이번 월드컵에선 못봐서 아쉽다. 그래도 위송빠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