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미국 플로리다주가 미국에서 삶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주로 나타났다고 8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보도했다.
타임은 부동산 전문 블로그 모보토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모보토는 미국 48개 주를 대상으로 근무시간ㆍ인구밀도ㆍ실업률ㆍ집값 대비 소득ㆍ무보험자 비율ㆍ통근시간 등을 조사했다.
플로리다주는 실업률과 무보험에서는 3위, 집값과 통근 시간은 7위, 인구밀도는 8위 등 총 5개 평가 영역 가운데 4개 영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평점 8.33을 기록했다.
플로리다주 다음으로는 조지아주(11점) 뉴저지주(11.67점) 캘리포니아주(12점) 순으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서 삶의 스트레스가 가장 없는 주는 북부의 노스다코타주다.
노스다코타주는 경기침체기에 에너지 개발 열풍으로 고속 성장세를 구가하며 실업률이 가장 낮았고 통근 시간도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