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1인 시위,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서명에 이어 네티즌 ‘응원 봇물’

입력 2014-06-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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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들이 소방관의 119를 자처하고 나섰다. 소방관들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네티즌들이 소방관들의 1인 시위를 적극 응원하고 나선 것.

현직 소방관들이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압복을 입고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관 119명의 릴레이 1인 시위로 이어질 예정인 이번 1인 시위는 소방방재청 해체 움직임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됐다. 이 같은 이유에는 국민들의 공감대도 형성되는 분위기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국민들은 “묵묵히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한 제도개선을 정부가 한 번 더 재고해주기 바란다” “안전의 최상위를 119로 해야 한다” “어쩌다가 이런 분들이 거리로 나왔을까” “국가재난은 소방관이 해야 한다. 제일 믿음직스럽다. 응원한다 119”라며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소방해체를 막아주십시오’에는 7만 2450명의 국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11만 9000명 서명을 목표로 현재까지도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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