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주택시장 회복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Strong Buy와 목표가 4만100원을 유지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올해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주택사업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이라며“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최소 1만1000세대(상반기 약 4500세대, 하반기 6000~7000세대 분양계획)의 주택 공급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추가손실 선반영과 미분양(수원권산 및 부천약대) 재분양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수주도 부산신항 2-4단계의 7월 착공에 따라 공사비가 7000억원 추가되고, 주택 미분양 감소에 따른 캐쉬플로우로 예상보다 실적이 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