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푸드, 힐샤이어 인수전서 필그림에 승리

입력 2014-06-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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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대 돈육업체인 타이슨푸드가 힐샤이어브랜드 인수를 놓고 필그림프라이드와 벌인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이번 결정이 지난 주말 이뤄졌다고 전했다.

타이슨푸드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필그림은 인수가를 주당 55달러, 총 67억 달러(약 6조8200억원)로 종전보다 10% 이상 높였다.

그러나 힐샤이어는 타이슨과 매각 협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번 인수 결정에 따라 힐샤이어의 피너클 인수가 철회될 예정이다. 당초 힐샤이어는 피너클을 부채 포함해 66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으나 타이슨 측은 피너클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힐샤이어는 인수가 무산됨에 따라 피너클 측에 약 1억6300만 달러를 물어야 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힐샤이어는 지미딘 소시자와 볼파크 핫도그 등으로 유명한 업체이며 냉동포장식품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다. 타이슨과 미국 2위 치킨업체인 필그림 모두 사업확장을 위해 힐샤이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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