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4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류현진과 쿠에토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와 쿠에토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5승째를 챙겼다. 7.1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물러난 류현진은 특히 7회까지 21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팀은 류현진의 활약을 기반으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는 쿠에토였다.
류현진의 최근 분위기도 좋다. 4월 29일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복귀전인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후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 지난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과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최근 4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류현진이 12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5연승과 시즌 8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