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7월 월례조례에서 "앞으로 몇 년간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장여건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 니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탄력적인 영업 방식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역 파괴와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금융환경에서 이자수익과 국내수익에 편중된 사업부제에만 집착하면 미래에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며 "사업구조의 다원화 및 전문성 향상 위해 계속 고민 노력하자"고 덧 붙였다.
강행장은 "호랑이처럼 매섭게 현실을 직시하며 소처럼 우직하게 가는 자세 로 앞날을 준비해야 한다"며 "2006년 하반기 첫 영업일을 맞아 지난 상반기 양호한 성과를 거둔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정원 행장은 "창의적이고 집중적으로 영업력을 높이고 사업구조의 다원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리딩뱅크 임직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