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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의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가나 축구대표팀의 퀘시 아피아 감독(오른쪽)과 기안이 기자회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가나 축구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아사모아 기안(29ㆍ알 아인)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장점에 대해 스피드라고 언급했다.
기안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한국과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스피드가 빠르고 특히 측면에서 빠른 팀이다”라고 말했다.
기안은 가나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기안은 A매치 77경기 출전에 38골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또 가나의 2006 독일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골 기록을 갖고 있다.
기안은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기안은 한국과 가나의 3차례 친선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기안은 “한국은 스피드가 뛰어나다”,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경우 편하지 않게 압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16강,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기안은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더 높은 목표를 노릴 수 있다”고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