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현 시점에서 주가가 50%이상 빠지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되는 고수익 주가연계증권(ELS) 2개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3일 POSCO와 우리투자증권, 삼성전자와 삼성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ELS상품 ‘대신 ELS 190호, 191호’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ELS 190호’는 ‘투 스타 포 찬스(Two-Star 4-Chance)형’으로 POSCO와 우리투자증권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POSCO와 우리투자증권 중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6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 또는 12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80%이상, 18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75%이상일 경우에 연1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두 종목 중 중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해당 조기상환일(6개월, 12개월, 18개월째 되는 시점)에 최초 기준주가의 100%이상이면 연 16%의 수익률을, 120%이상이면 연 20%의 고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중간에 상환되지 않고 만기에 POSCO와 우리투자증권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70%이상이면 24%(연 12%)의 수익률을, 100%이상이면 32%(연 16%)의 수익률을, 120%이상이면 40%(연 20%)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2년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10%(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한 종목이라도50%이상 하락했을 시에는 주가 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대신 ELS 191호’는 ‘투 스타 식스 찬스(Two-Star 6-Chance)형’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증권의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발행일 이후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증권의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이면 연 13%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두 종목 중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장 중에 한번이라도 기준 주가대비 112%이상이면 연 13%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에 삼성전자와 삼성증권의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이면 39%(연 13%)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중간에 조기상환 되지 않고 두 종목 중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장 중에 한번이라도 기준 주가대비 112%이상이면 39%(연 13%)의 수익을 지급한다.
3년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이 보장된다. 다만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한 종목이라도50%이상 하락했을 시에는 주가 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고 발행일은 오는 7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25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4일부터 6일까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배영훈 대신증권 장외파생상품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이 반등을 했지만 올해 고점대비 하락 폭이 커 ELS의 구성종목인 우량주의 가격 메리트가 있다”며 “이번 상품은 구성 종목이 일정부분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지금이 ELS 가입의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