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 김지수 교수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28차 바라니학회에서 할파이크-닐렌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바라니학회는 어지럼증 관련 연구로 1914년 노벨상을 수상한 로버트 바라니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어지럼증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이 학회는 2년마다 어지럼증 관련 임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여를 한 학자를 선정해 할파이크-닐렌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그 동안 어지럼증 관련 논문을 300편 이상(SCI 논문 190여편 포함) 발표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양성돌발체위현훈에 대한 리뷰 논문을 세계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