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창조경제 지원과 고객만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보는 국내외 금융 변동성 확대로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업무 전반에 대한 위험관리, 부실방지, 부실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조사, 연구 업무를 총괄하는 리스크관리부를 독립부서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업무를 보증과 관련된 업무를 컨트롤하는 기술보증부와 기술평가업무 전반을 통제하는 기술평가부로 집중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그 외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보육, 컨설팅, 기업인증(벤처, 이노비즈), 자본시장 금융지원(투자, P-CBO) 등 보증 외 종합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창업성장부를 확대개편 함으로써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했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써 소홀하기 쉬운 소비자보호, 준법감시, 윤리경영 등을 아우르는 윤리준법부를 창립이후 최초로 신설함으로써 고객만족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현행 11부2실을 핵심기능 중심으로 10부2실로 변경했다”며 “윤리준법부를 신설함으로써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효율적 조직이 되도록 개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