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14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중간 집계 현황에서 53만2267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투표에서 42만2047표를 얻어 11위에 이름을 올렸던 추신수는 이번 주 중간 집계에서도 11위를 기록하며 순위 변동이 없었다.
3위인 멜키 카브레라(토론토 블루제이스ㆍ109만6784표)와의 표 차이는 50만표 이상으로, 추신수가 3위까지 주어지는 올스타전 선발 출전권을 따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팬 투표로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진 추신수는 감독 추천을 통한 출전 방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ㆍ213만5223표)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ㆍ194만5170표)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스타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가능하며, 다음달 4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5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