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은행 안정요인이자 수익 압박”

입력 2014-06-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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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9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비중이 변동금리부 만기 일시상환에서 고정금리부 분할상환으로 이동하면서 은행권이 안정되겠지만 순이자마진(NIM)에 압박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S&P는 이런 구조 변화가 국내 은행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의 조철수 부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은 가계부채를 줄이는 디레버리징(deleveraging)에 집중해 온 반면 한국은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면서 “감독당국이 은행권으로 하여금 잠재적 신용리스크가 큰 변동금리부 만기일시상환 대출상품 판매를 지양하고 고정금리부 분할상환 상품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택담보대출 구조 변화로 인해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단기간에 조정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의 구조 변화, 특히 만기 일시상환에서 분할상환 대출로의 비중 변화는 장기적으로 은행권 자산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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