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중국 산동성(山東省)과 ‘동북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동성과의 대기질 개선 협력사항에 따라 앞으로 양 도시는 우수한 정책·기술·대기환경 정보 등을 교류하고,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기질 개선 포럼·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양 도시 간 대기질 개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매년 양 도시의 대기질 개선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북아 대기질 개선 협력은 중국 산동성 대표단이 서울을 방문해 오는 12일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초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첫 국제 MOU 이후 중국 베이징시와의 대기질 개선 공동합의문을 발표하는 등 동북아 주요도시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