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뮤직ㆍ필름 페스티벌 ‘그린 씨네마’(사진=CJ CGV)
야외 뮤직ㆍ필름 페스티벌 ‘그린 씨네마’가 관심을 모은다.
‘그린 씨네마’는 CJ CGV가 오는 14일 서울 용산 가족공원 제 2광장에서 개최하는 야외 페스티벌로, 음악 공연부터 최신 영화 관람까지 야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따뜻한 남국의 휴양지가 연상되는 하와이 음악 밴드 마푸키키, 아련한 기억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하는 여성 듀오 랄라스윗, 달콤한 멜로디로 힐링을 선사하는 인디밴드 소란이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어서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최신 개봉영화 ‘경주’(감독 장률)가 관객들을 찾는다. 6월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콘셉트의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정종민 팀장은 “그린 씨네마는 컬쳐플렉스의 다양한 즐거움을 실내 영화관에 한정하지 않고 다채로운 형태로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야외 활동에 좋은 따뜻한 날씨가 보니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던 거 같다. 무엇보다 영화 티켓 한 장 가격으로 음악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섰던 거 같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